일동제약이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기대로 3%대 반등으로 출발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3만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의 한국 식약처 제2·3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변경 허가를 받은 후보물질 S-217622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조코바'로 지난달 20일 긴급승인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해당 치료제 개발로 인한 주가 변동과 관련해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공시된 투자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