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슈퍼주니어 예성, 달콤한 버스킹→팬 울린 축가 선물까지 ‘귀 호강’

입력 2022-08-24 08:30



슈퍼주니어 예성이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성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FiL 예능 ‘외식하는 날 버스킹’ 4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버스킹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단독 예능 나들이에 나선 예성은 데뷔 17년 차에도 변함없는 동안 외모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예성은 “이 방송을 보면 지인이나 팬분들이 행복해할 것 같다. 평소에는 관리를 투철하게 하는 편”이라며 본격적인 먹방과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예성의 일상에는 팬들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그는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호흡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 눈을 마주치며 감정을 공유할 때 행복을 느낀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이어 예성은 자기 관리에 엄격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데뷔 초 신장결석을 앓았다는 예성은 “몇 달 동안 결석은 커지고 얼굴은 부어서 화면에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며 “팀에 더 큰 힘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멈추지 않았다. 지금도 그 마음은 한결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예성의 귀호강 버스킹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자작곡 ‘굶지 말기’로 여심을 저격한 예성은 결혼을 앞둔 팬을 위해 축가로 ‘너 아니면 안돼’를 열창했고, 이를 지켜보던 팬은 감동의 눈물을 보여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부모님을 향한 각별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지낸다는 예성은 “어렸을 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낼 동안 고생하시는 걸 많이 봤다. 이후로 술도 7년간 아예 끊었다. 미쳤다 싶을 정도로 독하게 살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예성은 첫 오디션 곡으로 불렀던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음 한구석에 있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꺼낸 예성에 MC 김준현과 이명훈도 “덕분에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해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을 발매하고, 새로운 월드투어 ‘SUPER SHOW 9 : ROAD (슈퍼쇼 9 : 로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하반기에도 정규 11집 Vol.2 앨범을 추가로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