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손잡은 협업곡으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후보에 올랐다.
VMA 측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국과 찰리 푸스가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정국과 찰리 푸스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청량한 팝 장르의 노래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며 흥행 중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달 13일 1억 뷰를 넘기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VMA에서 '송 오브 서머' 외에도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비주얼 효과(Best Visual Effect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사진=VMA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