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0월 전 직원 복직 결정…"시장 선점해 위기 극복"

입력 2022-08-19 11:41


모두투어는 휴직 중인 직원들을 10월에 모두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현재 전체 직원 중 65%만 복귀한 상태로, 나머지는 유급휴직 중이다.

올해 12월까지 일부 유급휴직 제도를 유지할 예정이었으나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100% 전 직원 조기 복직을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시점을 공격적인 시장 선점으로 위기를 극복할 타이밍으로 판단했다"면서 "글로벌 여행시장이 개선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전 직원 복귀를 시작으로 직무별 신규 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 중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조직문화 회복과 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처우 개선과 보상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