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증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지난 2분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당시 증시 붕괴론이 나올 만큼 일부에서는 시장을 극도로 비관적인 시각으로 봤습니다만 나스닥 지수가 기슬적 지표상, 베어마켓에서 탈피했습니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반가운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하게 상승한데 이어 오늘도 미국 증시가 올랐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돋보이지 않습니까?
- 올해 증시, 분기 기준 2분기가 가장 힘들어
- 일부 증권사 “코스피 2050까지 떨어질 것”
- 증시 붕괴론자 “1800대까지 급락할 것” 경고
- 올해 증시, 분기 기준 2분기가 가장 힘들어
- 하지만 이때부터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서
- 상승세 성격 놓고 ‘베어마켓 랠리’라고 해석
- 나스닥, 6월 16일 10646 기점으로 24% 급등
- 증시 붕괴론과 베어마켓 극복…강세장 진입
Q. 아무래도 나스닥 지수를 비롯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최대 현안이었던 인플레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러시아-우크라 전쟁 후 ‘스태그플레이션’
- 경제제재와 자원 무기화, 공급 측 인플레 요인
- 6월 CPI 상승률
- 미국 유럽 한국
- 9.1% 8.6% 6.0%
- 6월 CPI 발표 기점, ‘인플레 peak out론’ 부상
- 유가 100달러 이하, 휘발유 가격 4달러 내외
- CRB지수도 하락세, 구리 등 비철금속도 하락
- 美 CPI 상승률, 6월 9.1%→ 7월 8.5%로 둔화
- 유럽·일본·한국, 7월 CPI 상승률 둔화 가능성
Q. 6월을 계기로 인플레가 정점을 찍음에 따라 7월 FOMC를 계기로 금리 인상폭이 정점을 기록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증시를 강세장으로 끌어들이지 않았습니까?
- 연준, 인플레 진단 실수로 ‘뒤늦은 금리인상’
- 3월 5월 6월
- 0.25%p 0.5%p 0.75%p
- 7월 FOMC, 갤로핑 인상 속도대로라면 1%p 인상?
- 볼커식 금리 인상, 교훈이지만 정답은 아냐
- 파월, 양적긴축 규모 ‘2∼3조달러 줄일 것’ 발언
- 80년대 초 고개를 들었던 불균형 이론도 거론
- 7월 FOMC 0.75%p, 금리 인상폭 정점론 부각
Q. 미 증시가… 인플레 둔화와 함께 증시 붕괴론과 베어마켓 랠리라는 비관른을 극복하고 강세장에 진입하는 데에는 경기가 저점을 통과한 것도 크지 않습니까?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코로나 경기, ‘procyclicality’와 ‘shortening’
- 작년 2분기 ‘peak out’, 올해 2분기 ‘trough out’
- IMF, 세계 경기 순환…올해 2분기가 저점 가능성
- 각국 성장률 수준 자체로는 2분기가 가장 낮아
- 구분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2022년 2분기
- 미국 6.9% -1.6% -0.9%
- 중국 4.0% 6.8% 0.4%
- 주가, 성장률보다 저점 통과 여부 더욱 중요
Q. 이제부터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봐야 하겠는데요. 월가에서는 인플레 둔화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 월가, 인플레 정점론에 대한 ‘확증편향’ 확산
- CPI 이어 PPI도 둔화, 6월 11.3%→ 7월 9.8%
- 7월 수입물가와 화물운송비용, 정점 찍고 하락
- 생산자물가, 시차를 갖고 소비자물가에 반영
- 7월 中 PPI 상승률 4.2%…17개월 만에 최저치
- 8월 美 CPI 상승률, 벌써부터 7%대 진입 기대
- 월가, 인플레 둔화에 베팅하는 투자자 늘어
Q. 앞으로 주가 향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금이동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도 중요한데요. 최근 들어 자금이동도 빠른 변화의 모습이죠?
- 경기침체 우려에 맞춰 美 10년물 금리 하락
- 美 10년물 금리
- 6월 14일 현재
- 3.48% 2.78%
- 美 장기채에 베팅한 투자자와 기관, 최대성과
- 최근 장단기 금리 역전, 3월?6월과는 달라
- 기간,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어 장기화 추세
- 작년 10월 +130bp→ 3월 +13bp→ 8월 -40bp
- 국채가격 정점론,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Q. 연준의 인플레에 대한 견해와 9월 FOMC 이후 금리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도 앞으로 주가 향방을 결정하는데 중요하지 않습니까?
- 올해 연말 기준금리 4% 가정, 양대 시나리오
- 9월 FOMC 11월 FOMC 12월 FOMC
- 0.75%p 0.5%p 0.25%p
- 0.5%p 0.5%p 0.5%p
- 9월 FOMC에서 증시 악재인 1%p 인상 확률 희박
- 9월 FOMC에서 증시 악재인 1%p 인상 확률 희박
- 인플레 grip 고려시, 9월 FOMC까지 0.75%p 인상
- 침체되는 경기 감안시, 0.5%p로 곧바로 하향
- 주중 연준 인사 발언과 이달 말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Q. 지난달 초까지만 하더라도…붕괴론이 나돌았던 우리 증시도 외국인의 주도로 비교적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 외국인, 美 6월 CPI 발표 이후 ‘매수세 전환’
- 외국인 자금, 美 6월 CPI 발표 이후 4조원 유입
- 7월 FOMC 이후 한미 간 금리역전 불구 유입
- 코스피 지수, 7월 6일 ‘2292’- 8월 12일 ‘2527’
- 시장 참여자별, 韓 증시 투자수익 ‘엇갈린 명암’
- 외국인은 단기간 큰 수익, 개인들은 손실 기록
- FOMO 매도·공매도·인버스·곱버스 투자자 손실
- 韓 증시, 연준 통화정책과 美 증시에 좌우될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