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분기 영업익 336억 원…전년비 58% 증가

입력 2022-08-12 14:14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27억 원으로 2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25억 원으로, 84.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매출액 4,377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를 상회했는데, 국내 사업과 HK이노엔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리오프닝에 따라 국내 주요 고객사 수주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선스틱 등 계절성 제품의 수주가 늘었고, 더마 화장품과 홈쇼핑 채널 주력 고객사, H&B스토어의 PB제품들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K-CAB)' 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