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 JTBC ‘두 번째 세계’ 출연 확정…올라운드 아티스트 입증

입력 2022-08-09 17:30



우주소녀(WJSN) 엑시가 '두 번째 세계'에 참가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입증한다.

소속사 측은 9일 “엑시가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치열한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계'는 아이돌 그룹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나간다는 취지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경연에는 K팝 대표 걸그룹 8팀 메인 래퍼가 참여해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그룹에 속한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완전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는 첫 방송에 앞서 9일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엑시는 노을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기타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보컬을 뽐내 메인 래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주소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는 데뷔 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수준급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엑시는 우주소녀가 출연한 Mnet '퀸덤2'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한 '아우라(AURA)'로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엑시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음 (YALLA)'과 지난 7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던(Done)'을 통해서도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 특히 우주소녀의 '던'은 안무 챌린지로 이어져 현재까지도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엑시가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또 어떤 모습으로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엑시가 출연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오는 30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