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와 동시에 국내 최정상 걸그룹 계보를 잇고 있는 ITZY(있지)가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국내 첫 콘서트는 멤버 모두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역시! ITZY”라는 감탄사를 쏟아내게 만들었다.
ITZY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의 시작점을 찍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ITZY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ITZY가 감격 어린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을 마주한 것이다.
ITZY의 이번 서울 공연은 그룹의 첫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첫 공연으로 상징성을 갖는다. ITZY는 이날 공연을 위해 앙코르까지 총 25곡의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오프닝부터 ‘마.피.아 In the morning’에 이어 ‘ICY’, ‘WANNABE’, ‘달라달라’, ‘SNEAKERS’, ‘LOCO’, ‘Not Shy’ 등 히트곡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물오른 흡인력으로 ‘Sorry Not Sorry’, ‘SHOOT!’, ‘WHAT I WANT’, ‘365’, ‘CHERRY’, ‘Free Fall’, ‘#Twenty’, ‘WANT IT?’, ‘NOBODY LIKE YOU’, ‘DOMINO’, ‘믿지(MIDZY)’, ‘IT'z SUMMER’, ‘Be In Love’ 등 수록곡 무대들을 펼쳤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ITZY 멤버들은 떨리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ITZY가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솔로 무대도 다채롭게 이어졌다.
류진은 Doja Cat의 ‘Boss B*tch’를, 유나는 Conan Gray의 ‘Maniac’을, 리아는 Taylor Swift의 ‘Red’를, 채령은 Ariana Grande의 ‘bloodline’를 예지는 Dua Lipa의 ‘Hotter Than Hell’을 안정적인 라이브로 선보이며 5명의 매력 색깔을 보다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다섯 멤버는 그간 차곡히 쌓은 퍼포먼스 능력을 맘껏 펼쳤다. 이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ITZY는 데뷔부터 2022년 여름까지 신곡 발매마다 압도적인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음악방송 무대 화제성을 비롯해 열심 가득한 자체 콘텐츠, 각종 커버 영상, 시상식 무대 등을 통해 단연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뽐내며 '무대=있지', '퍼포먼스 하면 있지' 공식을 톡톡히 증명했다.
가요계 슈퍼 루키로 등장해 국내외 팬들의 응원 속 성장을 거듭한 ITZY는 K팝 걸그룹 역사에 존재감을 남기며 활약 중이다.
한편, ITZY는 서울 공연에 이어 10월 2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지역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