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덕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거래일대비 6.86% 오른 8,2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0%까지 오르기도 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두창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도 2.85% 오른 7,940원에 거래 중이다.
의료 비품, 의약품, 피임 기구 등을 생산하는 블루베리NFT(3.0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4일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누적 6,6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