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업체인 휴이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품질관리 기준(GMP)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업체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4일 열린 협약식에서 주요 제품 ‘메모패치’를 기반으로 유헬스케어 심전계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식약처와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센터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회사 제품이 대표적인 예시로 사용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메모패치 신기술에 대한 의료진, 임상병리사 및 환자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이노의 ‘메모패치’는 심전도 관련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 체결하고 국내 시장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