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황 진단과 앞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美 경제전문 매체인 CNN 머니가 산출하는 FGI(Fear Greed Index), 즉 공포·탐욕 지수가 월가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증시와 투자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FGI 기준상, 지난 5월 중순 이후 증시는 회복하고 있는 모습인데 흐름상, 향후 미국과 한국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지,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미중 마찰 불가피하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진단하셨는데. 오늘 미 증시, 좋은 흐름이었죠?
- 증시, y=a+bx에서 미중 마찰은 ‘a’에 해당
- 2차 대전 후 美 중심 ‘팍스 아메리카’ 시대
- 시진핑의 야망인 중국몽, ‘팍스 시니카’ 구상
- 증시, y=a+bx에서 미중 마찰은 ‘a’에 해당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진단
- 미중 마찰 핵심인 빅테크 주가 급락하지 않아
- 코스피 지수, 외국인 순매수로 20p 이상 급등
- 美 증시, 나스닥 지수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
Q. 오늘 미국 증시를 크게 끌어올린 요인 중의 하나는 6월 인플레 정정론이 다시 부각하면서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다시 한번 힘을 받게 된 거죠?
- OPEC+ 정상회담, 증산속도 조절론 부각
- 하지만 주간 원유재고 446만 배럴로 급증
- 경기침체 우려 부각…WTI 90달러 내외로
- 러시아-우크라 전쟁 이전 수준 복귀
- 6월 인플레 정점론 재부각…투자심리 회복
- 7월 FOMC 계기, 금리인상 정점론 부각
- CNN FGI 지수, 4개월 만에 ‘공포’→ ’중립’
- 바이든의 중동 방문 불구 ‘성과 없는 것’으로 판명
Q. 방금 공포와 탐욕지수를 언급해 주셨는데요. 최근 월가에서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드는 배경에는 CNN이 추계하는 공포와 탐욕지수의 빠른 상승이 있죠?
- 뉴 노멀, 종전 이론과 예측기법 통하지 않아
- 증시 진단, CNN 공포 탐욕지수인 ‘FGI’ 각광
- CNN FGI(Fear Greed Index),
- 7가지 객관적인 지표로 산출
- ‘0’에 근접시 ‘공포’…‘100’ 근접 ‘탐욕’
- CNN FGI(Fear Greed Index)
- ‘0’에 근접시 ‘공포’…‘100’ 근접 ‘탐욕’
- 5월 12일 8월 3일
- 7 45
- CNN-FGI 빠른 회복세, 美 증시 재상승 기대
Q. FGI가 7가지 객관적인 지표로 산출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구성 지표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VIX 지수는 어떤 상황입니까?
- VIX 지수, CNN FGI 상승에 가장 큰 요인
- VIX 지수, 공포지수로 주가 변동성 좌우
- 3월 FOMC, 첫 금리인상 이후 35대로 치솟아
- 美·中 간 마찰 우려 완화 등으로 20 내외 하락
- VIX 지수 20 내외, 50일 이동 평균치에 근접
- ‘극단적 공포’에서 ‘안정’ 단계로 변동성 축소
- 경기둔화,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 등 불안 요인
Q. 시장의 모멘텀을 알 수 있는 지표도 FGI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표죠. 가격 탄력도로 볼 때 시장 모멘텀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 S&P 지수와 125일 이동 평균선 간 이격도
- S&P 지수, 3개월 만에 125일 이동평균선 근접
- 월가, 빠르면 이번 주 중 ‘상향 돌파’ 가능성
- S&P 지수와 125일 이동 평균선 간 이격도
- 52주 신고가 대비 신저가 종목 비율로도 파악
- 5월 중순을 고비로 하락세, 증시 저점론 근거
- 월가, 올 3분기에 상향 돌파될 가능성에 무게
- 가격모멘텀, 아직 불안요인 있으나 ‘빠른 회복’
Q. 가격과 함께 거래량도 시장 모멘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지 않습니까? 현재 어느 단계입니까?
- 거래량, 주가보다 더 강한 시장 모멘텀 지표
- 월가, 매클레란 거래량 지수(MVSI)로 측정
- MVSI, 하락종목 거래량 대비 상승종목 거래량
- 거래량, 주가보다 더 강한 시장 모멘텀 지표
- 올해 3월 이후 급락세, 아직 과도한 공포
- 지난 7월 FOMC 이후, 4개월 하락세 멈춰
- 주식 투자자, 아직까지는 증시 본격 참여 주저
- 거래 모멘텀, 주가 상승 에너지 축적되는 상황
Q. 최근 들어 증시와 채권 시장 간의 자금이동은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는데 어떤 상황인지도 짚어주시죠
- 최근 20거래일의 증시와 채권 수익률로 파악
- 올 들어 증시 수익률, 국채 수익률을 크게 하회
- 2016년 이후 최저, ‘공포’에서 ‘과도한 공포’로 진입
- 지난 5월 중순 이후 증시 수익률, 국채보다 높아
- ‘과도한 공포’에서 ‘중립’ 단계, Great Rotation
- Great Rotation과 Money Move 여전히 엇갈려
- 3분기 전환점, Money Move에서 Great Rotation
Q.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를 국내 증시에 대입한다면 현재 우리 시장은 어떤 상황입니까?
- FGI, 외국인의 韓시장 투자 판단시 ‘중요 지표’
- 7월 FOMC 이후, 美 증시보다 개선되는 상황
- 韓 FGI, ‘과도한 공포’에서 ‘중립 단계 상단’으로
- 7월 FOMC 이후 美 증시보다 개선되는 상황
- 외국인 자금, 7월 FOMC 이후 순매수세로 전환
- 7월 28일 한미 금리역전 이후, 1조 5천억원 유입
- 외국인 자금, 금리차 보다는 펀더멘탈 요인 중요
- 본격 유입 여부, 성장률 등 기초여건 개선 관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