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화밤’ 출연진과 진한 선후배미를 발산했다.
허찬미는 지난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의 ‘김연자 가요제’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민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김연자 가요제’에 출연한 박구윤, 박군, 그리고 ‘미스트롯2’ 출연자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허찬미는 박군과 밝은 미소를 지으며 경례 포즈로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트로트 황태자’ 박구윤과는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훈훈한 무드를 뽐냈다.
또 다른 컷에서 허찬미는 김연자를 비롯해 박군, 양지은, 김태연, 윤태화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랑스러운 손하트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그리고 화려하고 고혹적인 스팽글 의상과 시크한 흑발로 세련미를 내뿜고 있는 허찬미의 모습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김연자와의 듀엣 파트너 자리를 건 ‘김연자 가요제’가 펼쳐졌다. 허찬미는 ‘밤열차’를 부른 홍지윤을 상대로 ‘타이틀’을 선곡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허찬미는 도입부부터 댄서들과 함께 완벽한 칼군무로 포문을 열었고, 빈틈없는 보컬과 자유자재로 오가는 완급조절, 중독성 가득한 댄스로 ‘승부사’다운 면모를 백분 발휘했다.
무대 직후 김연자는 “왜 이렇게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는지 모르겠다. MZ세대에 어울리는 대표 트로트 가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대하겠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허찬미는 지난 ‘장윤정 가요제’ 진(眞)부터 ‘전영록 가요제’ 100점, 이번 ‘김연자 가요제’까지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자타공인 ‘퍼포먼스 퀸’의 입지를 굳혔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에 무대에 귀 기울이고 열띤 호응을 아끼지 않는 폭풍 리액션과 센스 넘치는 말솜씨, 위풍당당한 아우라로 ‘화밤’을 빛내며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허찬미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