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 첫 단독 콘서트 성료…무한 에너지로 더 큰 도약 약속

입력 2022-08-01 11:50



그룹 JUST B(저스트비)가 첫 콘서트에서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JUST B(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첫 번째 단독 미니 콘서트 'JUST Be with you(저스트 비 위드 유)'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대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과 전 세계의 4200명 넘는 온라인 관객들이 JUST B와 뜨겁게 호흡하고 교감했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Get Away'(겟 어웨이)와 'DAMAGE'(데미지) 무대로 강렬한 오프닝을 연 JUST B는 "이렇게 많은 ONLY B(온리비, 팬덤명)를 보는 건 처음이라 감격스럽다.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무대니까 재밌게 즐겨달라"라는 첫 인사를 건넸다. 곧바로 'TICK TOCK'(틱톡), 'Try'(트라이), 'RE=LOAD'(리로드) 등 그간 음악 방송을 통해 선보인 곡들이 펼쳐졌고, JUST B는 팬들의 함성 소리에 더욱 큰 에너지로 화답했다.

콘서트를 통해 처음 만나는 수록곡들의 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JUST B는 감성적인 'Don't Go Back'(돈 고 백)에 이어 'Make It New'(메이크 잇 뉴)와 'Deja Vu'(데자부)에 맞춰 '떼창'과 함께 축제 같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연 말미에는 진심을 담아 R&B 팝 장르의 팬송 'Lights On'(라이츠 온)을 노래했고, 전체 엔딩은 강렬한 포부가 느껴지는 'DASH!'(대쉬!)로 장식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Make It New'는 이건우와 김상우, 'Deja Vu'는 이건우, 'DASH!'는 임지민과 전도염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JUST B 멤버들은 "저희가 만든 퍼포먼스라 더 재미있다. 저희의 기대 이상으로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유닛 무대에서는 이건우와 배인이 OST로 발매했던 '결국 너'를 통해 감미로운 보컬의 매력을 전했고, 임지민·JM·전도염·김상우는 아이콘의 'LONG TIME NO SEE'(롱 타임 노 씨)를 선곡한 무대로 트렌디한 감동을 선사했다. 롤모델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연습생 때 마지막 월말평가 곡이라 의미가 남다른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러브 킬라) 커버 무대는 JUST B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또 한번 실감하게 했다.

JUST B의 정체성을 담은 무대 외에도 팬들과의 가까운 소통이 콘서트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JUST B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선물했고, '다 해 줘! JUST B' 코너에서는 노래, 춤, 애교, 자기애 배틀 등으로 팬들의 소원수리에 나섰다. 정해진 대본 대신 즉석에서 던지는 멘트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ONLY B 모두가 저희의 가족"이라는 말처럼 JUST B는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적극적인 텐션으로 본 무대와 또 다른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JUST B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했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주셨다. 응원봉을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행복 덕분에 마음이 꽉 찬 느낌이다. ONLY B가 있기에 JUST B가 있다"라고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JUST B는 이제 시작이다. 오늘 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 행복할 날이 더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노래와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테니 다음에 더 넓은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성장과 도약을 약속했다.

데뷔 1년 1개월 만에 첫 콘서트를 성료한 JUST B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한계 없는 'K-POP 언리미터(Unlimit+er)'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