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조선주는 현대중공업(4.00%)을 필두로 현대미포조선(2.67%), 삼성중공업(2.49%), 대우조선해양(2.77%) 모두 상승 출발 중이다.
국내 조선업종은 2분기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전환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력으로 수주하는 선박의 선가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수주량 자체도 2021년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 인도량이 2022년보다 2023년에 더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시간이 머지 않았다"면서 "상승여력이 가장 많다고 판단되는 한국조선해양, 조선업체들의 리딩 컴퍼니 역할을 하는 현대중공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