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S&P500 ETF, 첫 분배금 지급"

입력 2022-08-01 09:07
SOL 미국S&P500 ETF, 배당금 주당 11원
매월 초 분배금 지급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가 첫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SOL 미국S&P500 ETF는 국내 ETF 중 최초의 월배당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분배락 전일인 지난 27일까지 SOL 미국S&P500ETF를 매수하여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1일, 주당 11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향후 투자자들은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받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이번 분배는 미국기업의 통상적인 배당시즌이 아닌 만큼 분배할 수 있는 재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기간이었다”며 “매월 분배하는 원칙을 지키되 배당시즌에는 더 많은 분배금이 지급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증시가 본격적인 약세장 구간으로 진입함에 따라 ETF 투자 심리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테마형 상품 보다는 S&P500과 같은 국내외 대표지수형 및 단기채권형 상품, 레버리지/인버스와 같은 파생형 상품이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