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광섬유 케이블 부족...베트남 5G 시대 '먹구름' [코참데일리]

입력 2022-07-29 13:33
ㅣ전 세계 광섬유 케이블 부족...베트남 5G 시대 '먹구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광섬유케이블 부족현상이 빚어지며 가격이 급등해 베트남 정부의 최신 통신 인프라 구축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시장조사 기관인 크루그룹(Cru Group)에 따르면 유럽·인도·중국의 섬유 가격은 원사 킬로미터당 3.7달러에서 6.3달러로 2021년 3월 최저치에서 70% 상승했다.

광섬유케이블 제작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헬륨 또한 러시아와 미국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지난 2년간 헬륨 가격은 135% 상승했다. 광섬유 케이블 제작에 사용되는 사염화규소 또한 50%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크루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광케이블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중국이 46%로 소비량이 가장 많았다. (thesaigon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