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대주주 지배권을 내놓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마윈은 자신이 보유한 의결권을 징셴둥(井賢棟) 앤트그룹 회장 등 다른 임원에게 이양하는 방식 등으로 대주주의 권한을 포기할 방침이다.
마윈은 앤트그룹 지분 50.52%를 보유하고 있으나, 공식 직책은 맡고 있지 않았다. 지분 매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앤트그룹은 마윈의 퇴진 의사를 중국 증권 규제 당국에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