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언급에 나스닥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2.03%, 2.24% 오른 25만 1,500원, 7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카오의 동반 상승세는 나스닥 훈풍 덕분이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9.85포인트(4.06%) 오른 1만 2032.42에 장을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서서히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