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조기 착공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2.50%) 오른 8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627억 원, 영업이익 3,46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 1조 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5공장 조기 착공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공장 조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 기존의 수주를 바탕으로 한 누적 수주 잔고 상승으로 신공장 착공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주가가 우상향하던 흐름과는 달리 5공장은 신규 부지 매입과 우호적인 업황을 바탕으로 삼성그룹이 강조하는 초격차 경영 방침에 따라 4공장 수주와 별개로 5공장 조기 착공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가에 대해 NH투자증권은 115만 원, SK증권은 110만 원, 교보증권은 105만 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