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컴백 뿌요소다, 이번엔 '카트라이더 한정판'

입력 2022-07-28 10:04
1998년 첫선 이후 재출시…1년 새 1천만 개 팔려


24년 만에 재출시된 추억 속 음료 뿌요소다가 이번에는 게임 캐릭터와 만났다.

팔도는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활용한 '뿌요소다'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뿌요소다는 1998년 출시 당시 아이들을 위한 소형 페트병(245ml) 디자인과 CM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거웠는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뿌요소다 4종 패키지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캐릭터 '배찌(BAZZI)'와 '다오(DAO)'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다향과 파인애플에는 배찌를, 솜사탕향과 오렌지에는 다오를 담았다.

게임 내 전용 아이템도 개발, 제품 구매 후 라벨을 제거한 뒤 PET병에 있는 10자리 쿠폰번호를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풍선을 획득할 수 있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던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해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