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원숭이 두창 검사 능력 부족...국경 넘어 유입 우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인근 국가들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베트남 내 검사 능력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웬르엉땀(Nguyen Luong Tam) 예방의학과 부국장은 "베트남은 아직 원숭이 두창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국경을 넘어 유입될 확률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득아잉(Dang Duc Anh) 국립위생및역학 연구소장은 "다른 보건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으며 WHO와 CDC에 바이오 제품과 테스트 절차를 포함한 원숭이 두창 테스트를 위한 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베트남에는 현재 원숭이 두창 테스트 제품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비풍토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세계 75개국에서 1만6000명 넘게 걸렸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 (출처: vnexpre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