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올해 수출액 4000억 달러 넘을 듯...FTA 체결국 증가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수출액이 올해 4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상반기 베트남의 수출액은 186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8개 품목이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전자, 섬유, 의류, 신발 등 부문은 오는 4분기를 비롯해 내년까지 신규 주문을 받아놓은 상황이라 앞으로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베트남 경제전문가들은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결과 수출이 증대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 제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FTA를 체결한 국가들이 수출이 크게 늘었다.
베트남-EU자유무역협정(EVFTA)을 체결한지 2년이 지난 후 유럽연합에 대한 베트남 수출은 22% 증가한 2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른 국가의 수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아세안 시장은 27.4% 증가한 177억 달러, 한국은 18.5% 증가한 122억 달러, 일본은 13.9% 증가한 11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체결로 이들 회원국으로의 수출은 200억 달러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 vietna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