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아린의 사랑스러운 활약이 주말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아린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대호국 셀럽 진초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극 중 숨은 재미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는 아린 표 진초연 만의 매력을 꼽아보았다.
# 첫 등장만으로 게임 끝…대호국 대표 천하사계 ‘봄’ 비주얼
진초연은 첫 방송에서부터 꽃잎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서 검무를 추듯 우아한 자태로 등장해 역대급 임팩트를 남겼다.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생기를 닮은 비주얼과 맑은 눈빛, 햇살 같은 미소까지, 진초연을 그려낸 아린 만의 독보적 아우라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대호국 대표 셀럽이자 4대 술사 가문 진씨 집안의 영애다운 다채로운 스타일링 역시 눈에 띈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한 파스텔톤의 의상과 화려하고 다양한 장신구들까지 제 옷처럼 소화해내며 ‘진초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살리고 있다.
# 엄격한 진요원에 느슨함을 불어넣는 사랑꾼…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요기가 가득한 진요원을 관리하는 만큼 엄격한 분위기를 가진 진씨 집안. 그러나 이와 사뭇 다른 막내딸 초연의 아이 같은 순진함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아린의 표현력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욱(이재욱 분)과 혼사가 깨졌음에도 ‘장욱 바라기’를 자처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가 하면, 질투심과 두려움에 무덕(정소민 분)을 진요원에 가두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켰다.
하지만 초연은 장욱과의 두 번째 파혼 이후, 소문을 막기 위한 박당구(유인수 분)와의 위장 약혼으로 또 다른 사랑에 눈을 뜨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긴 짝사랑을 끝낸 철부지 사랑꾼 초연의 쌍방향 로맨스를 더욱 풋풋하게 그려낼 아린의 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 누구와 함께해도 꿀잼 조합, 이 구역의 ‘케미 요정’ 등극
다양한 인물과의 관계성을 가진 만큼, 어떤 캐릭터와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진초연의 여러 가지 얼굴을 보여줬다. 애증의 짝사랑 상대 장욱과는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지만, 당구와는 환상의 천진난만 케미를 뽐내며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어머니이지만 무서운 진호경(박은혜 분)과 다정하고 살가운 아버지 진우탁(주석태 분) 사이에서 확실한 기류의 차이를 보이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렇듯 주말 밤의 활력소로 등극한 아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