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선호 트렌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닭가슴살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모습이다.
허닭은 2분기 판매량이 930만 개로 직전 분기의 760만 개와 비교해 22.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닭가슴살 제품을 포함해 닭가슴살을 활용한 스테이크, 소시지 등 전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 전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헬시플레저'로 대표되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트렌드 확산과 여름휴가 성수기가 다가오며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남녀가 건강과 관련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체중'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양소는 '단백질'을 꼽았다.
자체 브랜드인 허닭과 허닭식단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는 허닭은 일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단백질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간편식을 선보이는 데 집중한다.
'부루마불'과 콜라보를 통해 아시아 4개국의 매콤한 맛을 담은 '허닭 소스 통 닭가슴살' 등이 대표적이다.
허닭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자체 생산과 판매 부담 없이 간편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B2B 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닭가슴살을 활용한 캐주얼 간편식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