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MTV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BTS는 ▲베스트 안무('퍼미션 투 댄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마인크래프트 공연) ▲베스트 시각효과(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베스트 K팝('옛 투 컴') 후보로 선정됐다.
BTS는 최근 3년 연속으로 VMA에서 상을 받았다.
2019년 처음 후보로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2020년에는 이 시상식에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를 갖고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K팝', '송 오브 더 서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BTS에 이어 K팝 그룹 세븐틴은 올해 VMA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록 위드 유') ▲베스트 K팝('핫')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