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스족' 겨냥 할리스 종각역점 문 열어

입력 2022-07-26 09:27
수정 2022-07-26 09:27
종각역 인근 접근성↑…매장 곳곳 플랜테리어 적용


할리스가 종각역 인근에 직영점 '할리스 종각역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종각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종로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휴식과 업무가 모두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종각역 4번,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350㎡(약 105평) 크기에 총 152석의 좌석을 갖춘 2층 매장이다.

업무,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카페를 자주 활용하는 이른바 코피스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매장 곳곳에는 가벽을 세워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를 연출해 효율적으로 매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은 바 테이블을 비롯해 2-3인석에서 대형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을 마련했으며, 쿠션감 있는 의자, 넉넉한 콘센트 설치 등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1, 2층 구석구석 도심 속 작은 정원을 꾸며 플랜테리어(planterior·plant+interior)를 적용하고, 모서리가 둥근 사각 아치형 가벽과 매장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컬러와 부드러운 톤의 조명을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인테리어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만큼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