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하나카드와 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용카드 제휴카드 출시 등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내달 16일부터 출시하는 제휴카드인 'SB 신용카드'는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맞춤형 신용카드로 전월실적 조건없이 최대 1% 청구 할인이 제공되고 이용실적 충족에 따라 업종별 5% 청구할인과 함께 2~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MZ세대의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구독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도 탑재됐다.
또한 저축은행의 고액자산가와 VIP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상품인 'Club Primus 카드(스카이패스, 아시아나)'도 출시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하나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의 수익채널 다각화와 거래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앙회는 하나카드와 신용카드 판매 외에 다양한 제휴전략 발굴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윈윈하면서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