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미국 아티스트 이안 디올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2일 이안 디올과 협업한 ‘Valley of Lies (feat. iann dior)’를 발표했다.
‘Valley of Lies (feat.iann dior)’는 록과 힙합이 결합된 인디 얼터너티브(indie alternative) 장르의 곡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트렌디하고 공감대 높은 음악을 눈여겨봐 온 이안 디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Valley of Lies (feat. iann dior)’는 사랑하는 이의 숱한 거짓말들이 켜켜이 쌓인 계곡을 지나 사랑의 끝을 향해 쓸쓸하게 걷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 연인의 끝없는 거짓말로 인해 사랑이 결국 잿빛으로 물들어 버린 현실을 애도하는 가사, 그리고 이에 상반되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키보드, 활기찬 드럼 사운드를 중심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와 이안 디올의 음색이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연준은 ‘LO$ER=LO♡ER’(루저 러버)와 ‘Good Boy Gone Bad’에 이어 ‘Valley of Lies (feat. iann dior)’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연인의 거짓말이 쌓여 만들어진 계곡에 흐르는 물은 결국 나의 눈물이라고 토로하는 “Yeah, through the valley of your lies / The water keeps flowing down / You won't believe it's all from my eyes” 등 감각적인 가사와 개성 넘치는 연준의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전 세계 Z세대를 대표하는 두 글로벌 아티스트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진솔한 가사,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한 이래 9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이안 디올은 24케이골든(24KGoldn)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싱글 ‘Mood’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을 밟았고,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이안 디올의 신곡 ‘Valley of Lies (feat. iann dior)’는 22일 0시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