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전자산업 수출 활발하지만 대부분 저임금 근로자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베트남의 전자제품 생산 근로자 대부분이 저부가가치 제조로 분류되는 간단한 작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전자산업은 지난해 전체 수출액 1080억 달러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종사하고 있는 인구는 130만 명에 달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는 "근로자 대부분은 단순 작업을 하는 저임금 근로자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VCCI와 국제노동기구(ILO)는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5%의 기업이 근로자가 기본적인 기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근로자는 간단한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데 숙련돼 있으며 사업주들은 이들의 평균 급여를 720만 동(VND)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닛케이 신문은 "베트남이 중국 제조업 철수의 가장 큰 수혜국 중 하나"라며 "애플, 삼성, 샤오미 등이 베트남으로 생산공장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눈에 띄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VCCI 측은 "정부가 직원 교육을 위해 전자 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