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정동원, 김희재와 대결 승리…뮤지컬+트롯+힙합 넘나드는 매력

입력 2022-07-22 09:00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매력의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대결을 펼치는 '장르 대격돌'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동원은 '나는 피터팬'을 부르며 등장부터 청량한 보컬을 뽐냈다. 김태우 팀의 특급 용병으로 함께한 정동원은 "'국가부'에 계신 형님들 노래를 들으면서 이번에는 대결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김희재와의 대결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재와 대결하게 된 정동원은 무대에 앞서 "뮤지컬 장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C 김성주가 "연기도 볼 수 있냐"고 묻자, "뮤지컬에서 나오는 감성을 보실 수 있다"고 답했다.

정동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황금별'을 소화한 정동원은 99점을 기록하며 김희재와의 대결에서 1점 차로 승리했다.

또한 정동원은 '날 봐, 귀순'으로 흥을 폭발시키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붐과 함께 '옆집오빠' 무대를 꾸미며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정동원은 김동현과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OST 'Alright'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시켰다. 정동원은 감미로운 보컬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랩까지 소화하며 만능 아티스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