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서기가 데뷔 첫 시구에 도전한다.
서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
이날 서기는 시구자로 나서 한국 프로야구에 열기를 더할 뿐만 아니라, 애국가를 제창하며 마운드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기는 "어렸을 때 가족, 친구들과 야구장을 자주 갔었다. 그때 시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무척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시구를 하게 돼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서기는 2020년 8월 첫 싱글 '과제'로 데뷔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이어 '그 때', '엄마 아빠', 'Rest' 등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특히 지난 2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음악으로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당시 최연소로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기는 지난 20일 방송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신생팀 'FC발라드림'에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이에 더해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