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특히 라네즈 브랜드는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판매 수량 기준 전체 1위로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13일 이틀간(미국 서부 시간 기준)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이 대표 제품을 구성해 해당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라네즈 브랜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주력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가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 집계된 데 이어 '립 글로이 밤(베리향)'은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라네즈의 제품력과 BTS 에디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를 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설화수 윤조에센스 제품은 행사 물량이 전량 매진됐고, 이니스프리 선스크린 제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북미법인장은 "앞으로도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필두로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