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60만 여 명...전년 비 6.8배 증가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응웬쭝카잉(Nguyen TrungKhanh) 베트남 관광청 부국장은 3월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을 본격 받기 시작한 이후 관광산업이 눈에 띄게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0만2000여 명으로 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되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8배 증가했다.
다만 이는 올해 목표치 500만 명 중 12%에 불과하다.
카잉부국장은 "남은 기간 미국, 인도, 중동 등 잠재적 시장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15일부터 일본, 한국, 유럽연합 회원국을 포함한 24개국 외국인에 대해 검역 없는 입국을 허용하고 팬데믹 이전의 비자 면제 정책을 재개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1개월 단수 비자만 발급하고, 3개월 비자발급은 하지 않고 있다.
현지 여행사들은 비우호적인 비자 정책이 베트남 관광산업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