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들 이착륙 지연됐던 이유가..."조종사 기술도 한몫" [코참데일리]

입력 2022-07-18 13:52
ㅣ베트남 항공사들 이착륙 지연됐던 이유가..."조종사 기술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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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사가 운영하는 56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난달 지연돼 전체 서비스의 18.2% 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전월대비 9.4% 증가한 것이다.

항공기 지연이 가장 많았던 항공사는 비엣젯항공(24%)이었으며, 베트남항공(20.1%)이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이 지연됐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의 호밍딴(Ho Minh Tan) 차장은 "떤선녓(Tan Son Nhat) 공항의 항공편 지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주차된 항공기의 배치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남부지역항공교통서비스(Southern Region Air Traffic Services)의 항공교통관제 부서장인 부이타잉하(Bui ThanhHa)는 "또 다른 문제 이유는 조종사의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항공사의 비행기는 착륙 후 60초 만에 활주로를 떠났고 베트남 항공사 비행기는 70초가 소요됐다는 주장이다.

떤선녓 공항과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은 착륙 후 60초 이내에 활주로를 떠나고 30초 이내에 이륙해야 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