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단독 팬미팅 ‘BAEKATION’ 성공적 마무리…‘팬들과 보낸 특별한 휴가’

입력 2022-07-18 11:20



백호가 단독 오프라인 팬미팅을 성료했다.

백호는 지난 7월 15~17일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BAEKHO FAN MEETING ‘BAEKATION’을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팬미팅에서 백호는 수많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백호는 ‘Call me back’과 ‘DRIVE’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백호는 ‘함께 보내는 휴가’를 콘셉트로 이번 팬미팅이 진행되는 만큼 첫 번째 코너 ‘SUMMER VACATION’을 통해 백호의 여행 취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호는 또한 작년 5월 처음으로 도전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 OST인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를 선사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NEED IT’, ‘Dejavu’, ‘FEELS’에 이르기까지 백호의 다채로운 보이스와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두 번째 코너 ‘YOUR VACATION’에서는 백호가 사전에 팬들에게 직접 사연을 받아 ‘휴가’를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고 오는 21일 백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가 깜짝 등장했다.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전하며 객석에서는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이후 백호는 ‘Tiny Riot’,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등 명품 보컬까지 가감없이 선사하며 한층 더 성장한 백호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고 이에 팬들은 슬로건을 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 백호는 ‘변했다고 느끼는 내가 변한건지’라는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직접 기타를 치며 등장한 백호는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드리고 싶어 이 노래를 꼭 팬미팅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팬미팅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고 돌아간다”고 덧붙이며 팬사랑을 전했다.

백호는 “혼자서 팬미팅을 하는게 새롭다. 오랜만이라 더욱 떨렸지만 떨리는 만큼 기대가 됐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불안감도 있었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돼 감사 드린다. 이 감정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들이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백호는 팬들의 웃음과 감동까지 사로 잡으며 한 여름 날의 잊지 못할 팬미팅을 완성 시켰다.

한편, 백호는 앞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