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비, 스탠딩 에그 신곡 ‘우리가 있어’ 뮤직비디오 출연…늦여름 감성 자극

입력 2022-07-15 14:00



배우 우다비가 가수 스탠딩 에그의 신곡 ‘우리가 있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우리가 있어’ 뮤직비디오에는 우다비가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 배우 홍태준과 함께 늦여름의 감성을 자극하는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우다비는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꺼내 보며 추억에 젖는다. 설레는 고백의 순간부터 쓰라린 이별까지 다양한 사랑의 서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감정이입을 도왔다. 매몰차게 연인의 손을 뿌리쳤지만 이내 서글픈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우다비는 다시 마주하게 된 옛 연인 앞에서 한층 성숙해진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풋풋했던 학창시절의 설렘과는 또 다른 두근거림과 복잡 미묘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생각에 잠긴 눈빛과 옅은 미소로 어른이 되어 재회한 연인의 모습을 녹여내며 뭉클함을 전했다.

스탠딩 에그의 신곡 ‘우리가 있어’는 먼 길 돌아 다시 사랑을 만나러 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부드럽게 흐르는 기타와 선율, 심플한 구성에도 오래 되새긴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하기로 결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다비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스탠딩 에그의 ‘무슨 생각해’, ‘나는 어떡해’에 이은 세 번째 특급 지원사격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9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우다비는 ‘트리플썸 2’, ‘심야카페’, ‘인간수업’, ‘트랩’, ‘라이브온’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S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tvN ‘멜랑꼴리아’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