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을 철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8,300원(13.22%)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스맥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결정은 손익 측면에서 현재 달성하고 있는 당기 순익의 배가 되는 수준으로 단 번에 변화될 수 있는 요소"라며 "지난 2021년 코스맥스는 연결 매출 1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는데 동일 기간 코스맥스USA법인은 매출 633억 원, 당기순손실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일부 공장 폐쇄 등에 따라 법인 청산과 관련한 일회성 요소가 존재하지만 이는 지엽적인 부분으로 판단한다"며 "오하이오 공장 폐쇄와 관련 내용 확정 시 이익 전망치 상향 변경에 따른 변화여지도 존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