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베어드가 경기 침체에도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윌리엄 파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더욱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높고 또 장기적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파워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 경로와 펀더멘털이 너무 좋아서 그냥 간과할 수 없다"며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의 재 가입 등으로 인한 증가세로 2023년과 2024년에 매출은 각각 66%와 4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은 예상보다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JP모간과 제프리스 등도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며 "현금흐름이 늘고 있는 이 기업에 대한 목표가를 전날 종가 대비 37%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200달러로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