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가치 상승에…1유로 20년 만에 1달러 아래로

입력 2022-07-13 22:05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며 1유로 가치가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1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장중 0.998달러로 내려가며 2002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에 달했다는 발표가 나온 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