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지, 美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 장식→해외 음원차트 진입 '기염'

입력 2022-07-13 17:25



그룹 XG(엑스지)가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엑스지의 두 번째 싱글 '마스카라(MASCARA)'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마스카라' 뮤직비디오는 세련되면서도 앤틱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네온사인 조명과 비비드한 배경,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엑스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엑스지는 지난달 29일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가장 나 다운 삶을 살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마스카라'를 발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엑스지의 첫 컴백 무대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기준 140만 뷰를 경신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마스카라'는 최근 미국 아마존 뮤직의 송 베스트셀러, 팝 베스트셀러, 핫 뉴 릴리즈, 팝 핫 뉴 릴리즈 등 4개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선정하는 무버스 앤 쉐이커스 차트에는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 누적 결과에 따르면, '마스카라'는 발매일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이집트, 일본 등 얼터너티브 차트 17개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총 25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곡 '티피 토즈(Tippy Toes)'부터 이어진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5위, 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 15위를 달성한 엑스지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통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을 장식하는 등 전 세계 음악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랩, 보컬,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엑스지는 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 등 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팀명은 'Xtraordinary Girls'의 약어로, '비범하고 특별한 여자아이들'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