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에 공장 생산직 노동조합이 생겼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은 "코웨이 공장 생산직 종사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코웨이 생산본부지회'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의 설치·수리기사(코웨이지부), 방문점검원(코디코닥지부), 영업관리직(코웨이 CL지부)에 이어 공장 생산직까지 노조를 만들게 됐다.
현재 코웨이는 인천과, 경기도 포천, 공주시 유구읍 등 총 3곳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공장 전체 노동자 수는 360명 정도로, 노조는 과반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4일 유구읍 공장 앞에서 노동조합 설립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다음 달 중에 생산직군의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