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홈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샘이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 서비스인 '한샘홈케어'의 전용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가전과 가구 등 품목 위주의 서비스에서 부엌과 욕실, 집 전체 케어 등 공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키친·가구케어, 패키지상품, 청소방역 등 총 8개 카테고리의 상품이 마련됐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한샘의 홈케어 전문가인 '케어 마스터'가 비대면 상담을 통해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한샘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부엌과 욕실 케어 서비스 수요가 높다.
후드와 싱크볼, 수전 등 부엌기기에 쌓인 찌든때를 제거하는 '부엌클린리폼', 변색된 바닥의 줄눈을 새로 시공하고, 세면대와 수전, 변기 등 욕실 도기를 살균 세척해 주는 '욕실클린리폼' 등의 서비스를 통해 큰 비용 부담 없이 부엌과 욕실의 새단장이 가능하다.
이영일 한샘개발 본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