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파리바게뜨와 삼양식품이 브랜드 콜라보에 나섰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페어'를 진행,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기로 한 것.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빵에 반영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 고유의 풍미와 불닭 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운맛의 단계는 3단계로 세분화하여 매운맛에 약한 고객부터 매운 것을 찾아다니면서 즐기는 일명 '맵덕후'의 취향까지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파리바게뜨는 빵 4종과 가정간편식(HMR) 1종을 선보였는데, 불닭 창조주 레시피에서 착안해 톡톡 튀는 콘옥수수와 짭조름한 치즈를 조화시킨 '화끈한 콘치즈불닭빵'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극복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이번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