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19일 옐런 미국 재무장관 만난다

입력 2022-07-13 09:20
약 40분간 글로벌 정책 공조 등 논의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면담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한 뒤 방한한다.

일정과 배석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조율 중이다.

이 총재와 옐런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최근의 세계 경제·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옐런 장관은 약 20분간 30명의 한은 여성 직원들과 만나 '경제학계와 여성'을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옐렌 장관은 '경제학계와 여성(Women in Economics)'이라는 주제로 여성 경제학자로서의 소회와 여성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