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HSBC, 베트남 성장률 6.9% 상향 조정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베트남의 GDP성장률을 기존 6.6%에서 6.9%로 상향 조정했다.
HSBC는 "오미크론의 위험이 사라지고 베트남이 정상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7%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의 2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를 상회하여 가계 소비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베트남은 2분기에 5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1분기에 비해 거의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첫 6개월 동안 총 관광객 수는 60만 명에 이르렀다.
2분기에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25% 이상으로 성장하며 제조업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HSBC는 고유가 기조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HSBC는 "국제유가 상승을 고려할 때 베트남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3.5%에 도달하고 올해 마지막 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를 초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