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이미지나인컴즈와 재계약…2년 만에 드라마 컴백

입력 2022-07-07 14:40



배우 신고은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재계약과 함께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미지나인컴즈는 7일 “신고은 배우와 최근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도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이며 “이미지나인컴즈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고은 배우의 연기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고은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신고은은 KT 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ENA 채널의 새 수목드라마 ‘굿잡’을 촬영 중이다. ‘굿잡’은 신고은이 2020년 5월 출연했던 ‘나쁜사랑’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과 함께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지방공연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굿잡’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푸어우먼 돈세라(권유리 분)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를 그린 드라마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와 드라마 ‘트레인’의 류승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이듬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데뷔 이후 방송 진행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또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펼쳤으며 드라마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6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