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윤, ‘사랑의 불시착’으로 뮤지컬 첫 도전…'섬세 연기-감미로운 가창력' 기대

입력 2022-07-07 11:50



한승윤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플렉스엠에 따르면 한승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맡아 열연한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한승윤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력과 감미로운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구승준은 윤세리와 결혼까지 할 뻔한 영국 국적의 사업가로 비중이 큰 인물.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한승윤이 어떻게 구승준을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승윤은 음악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특색 있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2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Lovender'에서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한 것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드라마 '사내맞선', '결혼백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던 실력파 아티스트. 이에 '사랑의 불시착'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서는 한승윤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승윤이 참여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