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시행

입력 2022-07-07 09:27


세종시는 민간분양 공동주택(사업주체 금강종합건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을 오는 8일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구역 301가구 중 272가구다.

특별·일반공급 청약은 오는 18∼20일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가 확정된다.

추정 분양가격은 3.3㎡당 1천342만원으로 책정됐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 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권봉기 시 주택과장은 "이번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