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관광객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10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증세를 호소한 환자 중 일부는 병원 진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와 제주시보건소 등은 해당 분식점의 조리 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분식점은 이날 휴업을 안내하고 문을 닫은 상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