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업계 최초의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를 선보였다.
우리Genie는 '관리업무를 위한 해결사' 라는 뜻으로, 자료센터, 업무센터, 소통센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자료센터는 매뉴얼, 양식, 서식, 규정, 공고문, 관계법령 등 관리업무에 필요한 3천건 이상의 자료를 손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다.
업무센터는 관리소장·경리업무 핸드북, 관리캘린더, 안전보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관리캘린더는 관리사무소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140개 핵심 정기업무(계획서, 사업자선정, 정기점검·진단, 법정의무교육 등) 일정관리를 지원해 업무누락을 예방하고 수행결과 자료 보관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증명서 발급과 연 1만5천건에 달하는 근로계약 체결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통센터인 '우리ON'은 우리관리의 집단지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전 사업장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 제약 없이 교육과 행사 등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는 "사업장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그룹웨어와 ER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Genie'로 관리소장들의 업무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한일주택관리㈜, 현대종합관리㈜, 한일종합관리㈜, ㈜신성관리 등 위탁관리회사 4곳의 합병을 통해 지난 2002년 7월 출범한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관리 1위 기업이다.
출범 초기 302개 사업장, 22만 가구를 관리하던 우리관리는 20년이 지난 현재 1,310개 사업장, 93만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관리면적 1억㎡를 돌파했다.
실제 입주자들과 관리자들의 만족도 이어지고 있다.
968가구 규모의 용산푸르지오써밋 입주자 대표인 남선우 용산푸르지오써밋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국내 1위 공동주택 관리회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대단지 입주자대표로서 업무하는 데 수월하다"고 전했다.
32년간 아파트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이선우 신봉우남퍼스트빌 관리소장도 "공채 제도와 합리적인 인사 관리 등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정직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